안덕면은 지역경제 살리기 시책으로 관내 음식점 지도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관내 음식점 지도는 지난 3월 한국남부발전(주)의 엘엔지(LNG)발전소 건설과 관련, 안덕면(면장 이상헌)․남부발전(본부장 박능출)․포스코건설(소장 박희문)․안덕면 이장협의회(회장 송승헌) 4자 업무협약을 체결, 발전소 건설 현장근로자들이 관내 음식점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제작됐다.
안덕면에 따르면, 관내 음식점 지도는 관내 382개소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3월 한 달간 참여희망 조사를 거쳐, 참여 음식점 125개 업체에 대한 △상호 △위치 △주메뉴 △연락처 등을 지도로 2,000부를 제작, 엘엔지(LNG)발전소와 마을, 음식점 등에 무료로 배부해 쉽게 음식점을 선택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제작된 음식점 지도에는 심야택시 운영 및 승강장 위치를 표시해 현장근로자들이 야간에도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상헌 안덕면장은 “발전소 현장근로자들이 지역 음식점을 이용함으로써 지역 주민과의 협력은 물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엘엔지(LNG)발전설비 공사는 올해 3월부터 내년 6월까지 공사가 진행되어 약 8천여 명의 현장근로자가 투입되며 음식점 이용 근로자 소비금액은 약 5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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