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꽃 향기가 가득한 곳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기부 프로젝트로 시작된 tvN ‘커피 프렌즈’가 방송이 종영된 가운데 ‘커피 프렌즈’장소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
‘커피 프렌즈’는 재미(Fun)와 기부(Donation)가 결합된 퍼네이션(Funation)의 취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기부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사회에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켰었다.
백종원, 조재윤, 유노윤호, 남주혁, 세훈 등 아르바이트생들의 활약이 매회 흥미진진함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박희연 PD가 전작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 선보이기도 했던 감각적인 음식 연출이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 보는 재미를 더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같이 인기리에 방영됐던 ‘커피 프렌즈’장소가 최근에 ‘카페프렌즈’로 오픈했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1791번지 감귤밭에 자리를 튼 ‘카페프렌즈’는 ‘tvN 커피프렌즈’에서 나왔던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게 밭주인의 전언이다.
현재는 연예인은 없지만 연예인 못지않은 커피 바리스타 직원들이 손님들을 ‘연예인’으로 모시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과수원에는 감귤 꽃이 활짝 피어, 귤꽃 향기가 가득해 가족이나 연인들이 오붓한 시간을 만드는 것도 좋을 법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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