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면 지역 취약 어르신들...집에서 진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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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면 지역 취약 어르신들...집에서 진료 받는다.”
  • 김태홍
  • 승인 2019.05.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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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학 제주시서부보건소장 “주민들 양질의 의료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노력” 밝혀
한경면 거동불편환자 대상 원격진료 서비스망 구축

제주시서부보건소(소장 오용학)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거동불편어르신들을 위한 원격 진료시스템으로 농어촌 의료서비스 질을 높여나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서부보건소는 애월읍부터 한경면까지 의료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의사는 한정되다보니 응급 환자라도 발생하면 적절한 처치를 받지 못해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등 안타까운 일이 종종 발생한다.

이에 서부보건소는 한경면 관내 거동불편 환자 대상으로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따라서 서부보건소는 시범사업에 앞서 지난 1일부터 한경면 관내 거동이 불편한 환자 30명을 우선 선정, 방문간호사와 한경지소 공중보건의사가 환자 가정을 방문, 대면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서부보건소는 대면진료가 완료되면 보건복지부로부터 화상통신 및 물리치료 장비를 지원받아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화상진료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은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 접근성 및 형평성 제고를 위해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제주도에서는 서부보건소가 처음으로 공모사업에 선정, 예산 4700만원을 편성 했다.

서부보건소는 앞으로 전담간호사와 물리치료사는 환자 가정을 방문, 한경보건지소 한의사, 치과의사, 내과의사로부터 화상통신을 이용해 전문지식 및 소견을 제공받아 환자를 진료하거나 필요시 원격지 의사가 환자를 진단 처방하게 된다고 말했다.

오용학 제주서부보건소장
오용학 제주시서부보건소장

오용학 제주시서부보건소장은 “원격화상진료로 진료비, 교통비, 이동시간 등 환자부담이 감소되고 거동불편 환자에 대한 질환 관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소장은 “한 차원 높은 건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취약지역의 진료 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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