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폐 해녀복 업사이클링 시제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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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폐 해녀복 업사이클링 시제품 제작
  • 김태홍
  • 승인 2019.05.1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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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낡아서 버려지는 해녀복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한 제품을 개발해 폐 해녀복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와 연계한 해녀특별지원대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매년 해녀복을 현직해녀에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녀복의 주 재료로 사용되는 네오프랜 소재는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나 보온 보냉 효과가 좋을 뿐만 아니라 외부충격에도 강해 해녀복 주재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재활용이 어려워 낡은 해녀복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폐 해녀복 처리위해 해녀복 업사이클링(Upcycling)을 미래전략팀 연계 연구과제로 선정해 폐 해녀복을 활용한 시제품을 제작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폐 해녀복을 업사이클링함으로써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해녀의 삶이 닮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제작함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해녀복 지원뿐만 아니라 처리까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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