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김광석 초청공연 “구름에 달 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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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김광석 초청공연 “구름에 달 가듯이”
  • 김태홍
  • 승인 2019.05.1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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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광석이 5월, 서귀포를 찾는다.

서귀포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의 특별초청으로 기타연주 애호가들을 위해 5월 24일 저녁 7시에 열린다.

클래식, 재즈, 일렉기타연주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기타연주의 장인. 명인으로 불리는 그는 조용필, 신중현, 주현미, 장사익, 임동창, 이생강, 들국화, 심수봉 등 내노라 하는 대부분의 가수들 음반 녹음에 참여하고 협연한 1세대 기타리스트로 40 여년 동안 3000여곡의 앨범 작업에 세션으로 참여하였다.

1995년 창작연주음반 1집 앨범 The Confession을 시작으로 2집 비밀, 3집 은하수를 발표하며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기타리스트의 면모를 세상에 보여줬다. 4집 '구름위에서 놀다' 에서는 현대악기 '기타'와 고대악기 '비파'의 장점을 취해 거문고와 가야금 줄, 명주실로 새로운 악기 ‘비타’를 직접 개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기도 했다.

일렉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블루스, 록, 재즈, 팝, 국악, 포크, 가요, 클래식, 헤비메탈 등 구름에 달 가듯이,구름과 놀 듯 연주하며 모든 음악의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전통 무용, 현대무용, 퍼포먼스, 마임, 부토 등 다양한 예술가들과도 활발한 협연을 해오고 있다.

 

김광석의 어록에 ‘스타는 빛을 되비추는 행성일 뿐이고, 아티스트는 스스로 빛을 발하는 항성이다.’라는 표현처럼 그는 태양처럼 스스로 빛나는 항성이었다. 여전히 대중은 스타(행성)에 매달리고 열광하면서도 진정한 빛이 아티스트(항성)에서 나오는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겠지만, 그의 빛을 받은 수많은 행성들이 그의 뒤를 따르며 스타가 되어간다.

그는 빛(예술)을 반사하는 게 아니라 빛(예술)을 만드는 진정한 아티스트이다.

이번 초청 무대에서는 ‘구름위에서 놀다’, ’사막‘. ’은하수‘ 등 주옥같은 그의 창작곡과 함께 관객의 감성과 향수를 울릴 대중적인 연주곡도 들려 줄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는 매 공연 예매자 중 5인을 추천, 플레이케이팝 초대권을 증정하고 있으며 서빳의 모든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월 1만원 이상 CMS(자동이체)후원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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