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재래시장 야시장..시장 활성화 버팀목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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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재래시장 야시장..시장 활성화 버팀목 역할 ‘톡톡’”
  • 김태홍
  • 승인 2019.05.2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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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택 경제일자리과장 “야간 원도심 활성화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노력”밝혀
야시장 매대 운영자 재료 동문시장서 구입..상생에 나서
7개 매대 공모 70명 신청 10:1경쟁률 치열

 

서민들이 즐겨 찾는 동문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서민들과 함께해 온 ‘동문시장’(동문재래시장, 동문수산시장,(주)동문, 동문공설시장)이 한동안 경기침체에 접어들었지만 행정이 발 벚고 나선 결과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북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침체된 전통시장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주시가 동문재래시장에 야시장을 개장하면서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침체된 전통시장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제주시에 따르면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은 매출액과 방문객 수는 주중은 5천여 명 주말은 7천여 명이 찾고 있으며, 야시장 매대는 1일 평균 1곳당 60만원(주말 80만원)을 올린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저녁시간 대 즐길 거리가 부족한 제주지역 여건이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야시장 32곳 매대에서는 먹거리 품목인 흑돼지오겹말이, 제주당근핫도그, 전복말이김밥, 수제떡갈비, 흑돼지함박스테이크 등 매대별로 제주특산물을 이용한 퓨전음식으로 각기 다른 메뉴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야시장 매대운영자들은 시장 상인들과 상생을 위해 식재료를 동문시장에서 직접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실시한 2019년 야시장 활성화지원 공모사업(총사업비 4억원)에 선정되면서 동문시장 활기가 넘쳐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주시가 최근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총 32개 매대 중 현재 비어있는 7개소 운영자를 선발하기 위해 공개모집 신청을 마감한 결과를 보더라도 총 70명이 지원, 1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 동문시장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공개모집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대상자 선정을 위하여 도내 음식조리 관련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평가할 계획이다.

우선 신청자 70명을 대상으로 5월 중 메뉴의 차별성과 독창성, 음식 조리 적절성 등 평가심사 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총 21명을 선정하고, 6월 중 2차 품평회 심사를 개최, 심사위원 앞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조리과정 및 음식의 맛 등을 평가, 최종 운영자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김이택 제주시 경제일자리과장

김이택 제주시 경제일자리과장은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매대 운영자 충원과 더불어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이 야간 원도심 활성화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이 활성화가 되고 있는 만큼 인근 상점가에서 야시장 신청이 접수가 되면 관련 상인회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중앙로상가ㆍ지하상점가와 연계해 주변상권들까지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충분한 논의를 거쳐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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