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조절 반대하는 대기업 렌터카 영업소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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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조절 반대하는 대기업 렌터카 영업소 강력 규탄"
  • 김태홍
  • 승인 2019.05.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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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조절 동참업체들 "대승적 차원에서 렌터카 감차사업에 적극 동참하라"촉구

렌터차 수급조절을 동참하고 있는 업체들이 22일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내 렌터카 업체 128곳 중 119개 업체가 제주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렌터카 수급조절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면서 반대업체들의 소송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제주도자동차대여사업조합과 119개 렌터카 업체, 택시운송사업조합,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버스운송사업조합,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참여했다.

이들은 "감차가 이뤄지면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룰 수 있고 교통사고나 도로정체, 주차난 등 사회적 비용이 크게 줄어들어 도민과 관광객이 상생할 수 있음에 따라 대승적 차원에서 소송을 포기하고 렌터카 수급조절에 동참하기로 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내 업체들은 이제야 할부가 끝난 차량들을 감차하는 부담을 안으면서 뼈를 깍는 고통 속에서 중고차 시장에 내다 팔아야 하게 됐다"며 "그러나 대기업 영업소들은 감차되는 차량을 본사 또는 육지부 영업소로 이관만 하면 돼 손해보는게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럼에도 대기업영소들이 사유재산 침해 등 여러가지 핑계를 대면서 수급조절에 동참하지 않고 서울시 자동차대여사업조합을 전면에 내세워 제주도를 상대로 렌터카 운행제한 공고처분 등 취소소송을 제기했다"고 강력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기업 영업소들은 서울시 대여사업조합 뒤에 숨지 말고 전면으로 나서서 소송을 취하하고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대승적 차원에서 렌터카 감차사업에 적극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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