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최근 제주시중앙지하상가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5월 혈압 측정의 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 사망에 대한 모든 위험요인의 기여도를 평가한 결과 고혈압이 1위였으며, 선행질환인 고혈압의 예방 및 적정관리로 뇌졸중, 심근경색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혈압 측정 및 1:1 건강 상담을 통해 나의 정상 혈압 바로 알기, 고혈압 예방수칙, 고혈압 환자의 적극적 치료의 중요성과 함께 동네의원 이용시 고혈압 등록환자 의료비 지원사업(65세이상) 등을 안내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한 시민은 “평소 나의 혈압을 제대로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혈압의 정상수치를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켜야겠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는 앞으로도 혈압관리의 기본인 올바른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고혈압 치료와 관리를 독려해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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