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성수기 맞은 제주도, 대형 사고 방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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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성수기 맞은 제주도, 대형 사고 방지 나서
  • 김태홍
  • 승인 2019.05.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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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단체 여행이 집중되는 봄 관광 시즌과 여름휴가철에 졸음 운전과 운전 부주의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전세버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 22일 도청 별관 2층 환경마루 회의실에서는 관광객 안전사고 방지 위한 태스크포스(TF*)팀 2차 회의를 진행했다.

TF 참여 기관․단체는 제주도(청렴혁신담당관, 안전정책과, 대중교통과, 친환경농업정책과, 자연문화재과), 행정시(관광진흥과, 관광지관리사무소)제주지방경찰청, 자치경찰단, 제주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제주도관광협회다.

이날 회의를 통해 민관 합동으로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운전자 적격 여부, 속도제한장치 해제여부, 음주운전 여부 등 안전운전 위법 사항에 대해 ‘불시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전세버스 종사자들의 휴식공간 확보와 안전운전을 위해 일부 관광지에 있는 ‘전세버스 종사자 쉼터’도 공영관광지를 중심으로 추가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추진키로 했다.

행락객이 많은 주요 관광지에서는 운행 중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차내 가무행위 금지, 운전자 핸드폰 사용 금지 등 안전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또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종사자 보수교육 시안전의식 강화와 함께 운송질서 확립 및 기초질서 준수 등을 중점 지도할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청년혁신담당관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전세버스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관광객들의 차내 음주가무 금지, 안전띠 착용을 유도 하는 등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 안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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