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다움의 가치 키우는 박물관’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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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다움의 가치 키우는 박물관’으로 도약
  • 김태홍
  • 승인 2019.05.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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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오는 24일 ‘민속자연사박물관 개관 3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한라산 자락의 사람들 음악역 2018’의 오프닝 기타공연을 시작으로, 대전시립박물관과 제주한의약연구원, 한라산자락의 사람들 음악역 2018, ㈜위놉스간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식이 있을 예정이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협약을 통해 학술교류, 전시, 자료의 조사 및 연구, 공연 등 폭넓은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며,도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도모하고, 도민 중심의 ‘제주 속 작은 제주, 제주다움의 가치를 키우는 박물관’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협약에 이어서는, 한일문화교류 및 박물관 사회교육 활성화 등에 도움을 준 니시가와 유키오씨에게 명예도민증서와 감사패를, 제주의 자연자원 사진을 담은 슬라이드 필름을 다수 기증한 서재철 자연사랑갤러리 대표에게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박물관의 미래연구’ 및 ‘박물관봉사회 창립 및 역할’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개관 35주년 기념행사에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생일축하 이벤트로 박물관 개관기념일인 5월 24일 생일을 맞는 관람객에게 생일축하 메시지와 박물관 에코백, 박물관 그림, 도록 등을 제공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동백꽃·아트엽서 색칠하기, 스탬프 찍기, 박물관 페이퍼 토이 만들기 등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봉사회에서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부채에 가훈 써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정세호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개관 35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박물관의 미래연구에 대한 정책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도정시책에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서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간에 다양한 업무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업무협력망 구축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박물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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