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설공단 설립 시...재정절감 100억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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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설공단 설립 시...재정절감 100억 효과
  • 김태홍
  • 승인 2019.05.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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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23일 오후 2시 제주도청 2청사 2층 자유실에서 시설관리공단설립 타당성 검토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수행한 이번 용역에서 △공영버스 △주차시설 △동복환경자원순환센터 △하수.위생처리시설 등이다.

그러나 △장묘시설 △항만시설은 타당성이 부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력은 △공영버스 분야 289명 △주차시설 100명 △환경시설 459명 △하수도시설 192명 등 사업부서 1040명과 경영지원부서 39명, 임원 3명 총 1082명이 적정한 것으로 판단했다.

평가원은 공단이 설립되면 5년간 △공영버스 분야 4억300만원 △주차시설 15억5600만원 △환경시설 238억200만원 △하수도시설 1억8100만원의 수지개선효과를 거둬 100억500만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평가원은 산남.산북 소각장을 3년간 연장키로 하고, 시설공단 직원들이 직접 가동할 경우 지금까지 민간위탁 방식으로 지급되던 금액에서 이윤 부분 등 20% 이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2시 제주도 농어업인회관에서 도민공청회를 열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안전부와 협의가 마무리 되면 8월쯤 시설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제정 절차를 거쳐 10월 공단을 설립해 2020년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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