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아 있는 환해장성의 자취는 권직 목사 때의 것으로 보고 있다.
한동리 환해장성
제주도 지정 기념물 제49-8호(1998년 1월 7일 지정)
위치 ; 구좌읍 한동리 1690번지
환해장성에 대한 기록은 많지 않다.
두 가지 기록이 있는데 하나는 고려사에 나오는 것으로 고려 때 삼별초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축성하였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김석익의 탐라기년에 '(1845년) 6월에 영국 선박이 우도에 정박하여 섬에 작은 흰 기를 세우고 섬 연안 수심을 1개월 동안이나 측량하면서 돌을 모아 회를 칠하여 방위를 표시하였다.
이 때 권직 목사는 크게 놀라 마병과 총수를 동원하여 만일의 변에 대비하였고 그 해 겨울 도민을 총동원하여 환해장성을 수축하였다.'는 기록이다.
지금 남아 있는 환해장성의 자취는 권직 목사 때의 것으로 보고 있다.
해안도로변에 있다. 위 사진은 복원하지 않은 곳, 아래 사진은 복원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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