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평화‧인권 주제의 우수작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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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평화‧인권 주제의 우수작품 결정
  • 김태홍
  • 승인 2019.06.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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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과 평화‧인권의 가치를 주제로 기량을 펼친 청소년들의 작품이 결정됐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최근 ‘제20회 전국청소년4‧3문예공모‘ 입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3월11일부터 4월30일까지 시·산문·만화 등 3개 부문으로 진행했다.

국내 중·고등학교(중등과정 대안학교 포함) 53곳에서 333명이 참여해 모두 535편이 응모됐으며, 각 부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입상작 66편이 선정됐다.

시 부문 대상에는 황희준 학생(대원국제중 3학년)의 ‘별’과 이지우 학생(한국국제학교 9학년)의 ‘구멍’이, 산문 부문 대상에는 강한조앤 학생(샬롬자유학교 9학년)의 ‘할망의 이야기, 내게 와 꽃이 되다’와 이수연 학생(제주사대부고 3학년)의 ‘붉은 꽃잎 하나’가, 만화 부문에는 김미래 학생(귀일중 3학년)의 ‘할머니의 회상’과 김나연 학생(제주중앙여고 1학년)의 ‘死‧삶에 넘어든 봄바람’이 뽑혔다.

대상에는 도지사상과 부상 50만원(중등부 3명)과 100만원(고등부 3명)이 주어지며, 교육감상이 주어지는 최우수상에는 부상으로 중등부 3명에게 30만원, 고등부 3명에게 50만원이 지급된다. 우수상 및 장려상에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상과 상금이 제공된다.

입상작의 자세한 사항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가능하며 4‧3평화재단은 수상작품을 모은 작품집을 발간해 전국 도서관 및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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