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란전시관, ‘제주 난(蘭) 네가 좋아!’사진 산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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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란전시관, ‘제주 난(蘭) 네가 좋아!’사진 산책전..
  •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19.06.1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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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난초인 ‘탐라란’부터 천연기념물인 ‘제주한란’까지 희귀한 난초과 식물 사진으로 감상

 

“꽃 피는 6월, 제주한란전시관에 오셔서 ‘제주 난(蘭) 네가 좋아!’사진 산책전 감상하고 가세요~“

세계유산본부(나용해본부장)가 생물권 보전지역인 제주도에 자생하는 난초과 식물에 대한 사진들을 모아 제주 야생 난(蘭)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 전시회를 갖고 있다.

‘제주 난(蘭) 네가 좋아! ’ 사진 산책전은 지난 5월 3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한달간 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난초과 식물들은 모두 100여종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 제주에서 자생하고 있는 난초과 식물은 총 70여종으로 전체 난초과 식물들 중 70%이상이 제주에서 자생하고 있어 제주는 우리나라에서 난초과 식물들이 집대성한 곳으로 난(蘭)의 메카라 할 수 있다.

 

이번 제주 야생 난(蘭) 사진 산책전은 일반인들이 흔히 보기 힘든 희귀한 제주 자생 난초과 식물들을 사진으로 전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희귀한 제주 자생 난초과 식물들을 접할 기회를 드리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 한라산과 오름, 들판에서 자라는 아름다운 난초과 식물들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작은 난초인 ‘탐라란’부터 천연기념물인 ‘제주한란’까지 희귀한 난초과 식물들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도민과 관광객들이 제주의 아름다운 난초를 느낄 수 있는 자리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생태와 난(蘭)을 지키고 보존하려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한란전시관에서는 천연기념물인 제주한란에 대한 상설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나 제주한란전시관의 활성화를 위해 제주의 각종 야생식물에 대한 전시도 병행하여 전시하고 있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천연기념물인 제주한란 뿐만 아니라 다른 난초와 자생 식물의 아름다움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시환경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가 제주난초의 메카인 제주의 자부심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평가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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