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멋있는 나무~~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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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멋있는 나무~~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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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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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멋있는 나무~~먼나무

       
       

먼1

 

초록과 연두가 그려놓은 수목원의 탐방로를 걷다보면 어디에선가

윙윙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늘 푸른 나무의 잎들 사이에 작은 꽃들이 마구 피어났습니다.

벌들과 함께 여러 곤충들이 잔치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감탕나무과의 먼나무입니다.

먼나무 Ilex rotunda Thunb.

 

먼5

 

잎은 어긋나기로 달리고 광택이 나는 두툼한 가죽질이며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먼2

 

꽃은 암수딴그루로 5~6월에

새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연한 자주색으로 모여 달립니다.

수꽃의 꽃잎은 4~5개로 뒤로 완전히 젖혀져 있습니다.

 

먼3

 

자방의 모습이 돋보이는 암꽃의 모습입니다.

 

먼4

 

곤충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영글어 갑니다.

 

먼7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붉은색이며 10월에 성숙합니다.

겨울 동안에도 달려있습니다.

 

먼6

 

나무껍질은 녹갈색이나 진한 회갈색의 매끄러운 껍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8

 

먼나무는 ‘열매와 잎이 멋있다’라는 뜻의 ‘멋나무’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제주시내의 가로수에는 지난해의 빨간 열매를 지금도 달고 ‘멋’을 지켜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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