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 콘텐츠 특정성별영향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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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 콘텐츠 특정성별영향평가 실시
  • 김태홍
  • 승인 2019.06.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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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이은희, 연구책임자 강경숙)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 콘텐츠에 대한 특정성별영향평가’를 11월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gender impact assessment)란 정책의 성차별 요인을 점검, 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평가제도로, 그 중에서도 ‘특정성별영향평가’는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정책 개선안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특정성별영향평가는 정책 규모가 크고 중장기적 정책을 분석하거나 사회적 이슈와 관련한 정책을 분석하여 성평등한 정책개선을 추진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특정성별영향평가는 '성별영향평가법(제10조의2)'과 '제주특별자치도성별영향분석평가조례(제8조의2)'에 근거하고 있으며, 제도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관광 콘텐츠 관련 정책이 확정됐다.

앞으로 제주도 관광정책의 특성 및 젠더 이슈 분석과 주요 관광지의 전시물, 안내물, 해설(스토리) 등 관련 콘텐츠를 중심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지역 관광지 중 역사문화자원형(해녀박물관, 돌문화공원 등), 전시박물관형(민속자연사박물관, 감귤박물관 등), 자연휴양형 관광지(성산일출봉) 등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성차별적이거나 성별 관련성이 큰 관광 콘텐츠에 대한 도민 및 관광객의 제보를 6월 30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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