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홍콩관광객 유치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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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홍콩관광객 유치 주력
  • 김태홍
  • 승인 2019.06.1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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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 제주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도내 업계와 공동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9 홍콩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제주관광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2019 홍콩국제관광박람회는 52개 국가, 666개 부스, 관람인원 약 10만명(2018년 기준)으로 예측되는 홍콩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로 제주도 홍보부스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전담하는 한국관 안에 위치하고 있다.

도·공사·협회는 도내업계 4개 업체와 공동으로 ‘제주, 설레는 섬 여행(濟州, 心動島旅)’라는 주제로 제주 특색의 체험관광지, 데이투어 상품 등을 홍보, 홍콩 관광객 유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홍콩 관광객 대상 제주기념품 증정 SNS 팔로워 증진 이벤트를 통해 개별여행객들이 손쉽게 제주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콩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항공사, 여행사, 온라인 여행 플랫폼의 홍콩 현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세일즈 활동을 펼치는 등 제주 직항노선 안정화와 제주 테마 상품 개발 및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도와 공사는 지난 5월 말~6월 초에 홍콩 인플루언서 수키(Suki)와 링청(Ling Cheng)을 각각 초청해 제주의 신규관광지 및 여름 타깃 관광자원을 홍보했으며, 오는 7월부터는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공동으로 방한관광객 유치 캠페인을 추진, 제주 방문 자유여행객 대상 제주트래블키트(Jeju Travel Kit)를 증정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외관광 성숙시장인 홍콩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업계와 지속적으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꽃·미식·레저 등 홍콩 관광객이 선호하는 콘텐츠 홍보를 통해 홍콩 관광객에게 다양한 제주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제주 방문 홍콩 관광객은 14,838명(2019년 4월 기준) 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제주 직항 노선은 기존 홍콩익스프레스, 캐세이드래곤 2개 항공사의 주 8회 운항에서 지난해 7월부터는 제주항공의 신규취항 이후 총 3개 항공사, 주 11회가 운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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