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동부보건소는 최근 치매안심마을로 협약을 맺은 신양리 마을 부녀회 등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말하며, 치매파트너 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치매환자가 지역사회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배려하고, 주변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를 물으며, 교육에서 배운 치매정보를 주변에 알리는 활동하고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올해 지역주민 치매파트너 587명을 양성했고, 경로당, 부녀회, 직장인 등 지역주민 대상 치매파트너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을 원하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치매파트너 플러스 추가 보수교육을 통해 치매가족관련 봉사활동을 하면 봉사시간을 인정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및 치매어르신을 서로 돕고 배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주민 전체가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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