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제주도의장 내년 총선 출마 '후끈'.. '피하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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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제주도의장 내년 총선 출마 '후끈'.. '피하지는 않겠다'"
  • 김태홍
  • 승인 2019.06.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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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갑 지역 출마..주변에선 출마 기정사실화
김태석 제주도의장

내년 4월15일 치러질 국회의원 선거에 제주 정가도 총선 바람이 솔솔 불고 있다.

총선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중앙 정치권에서 논의 되는 ‘공천 원칙’을 예의 주시하며 활발한 물밑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제주지역 3개 선거구도 변수가 많지만 각 당의 후보가 여럿일 경우 전략 공천, 여론조사로 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지도와 참신성’이 공천경쟁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여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 이들에 도전하는 정치신인들의 지략 대결이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내년 총선에서 제주지역 3개 선거구 출마예상자로 자천타천 거명되고 있는 인사들은 현역 국회의원 3명과 도의원, 전직 도의원 변호사, 정당인 등 여러 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물론 거론되는 인사들이 모두 출마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예년보다 휠씬 많은 인물들이 총선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보인다.

김태석 제주도의장(더불어민주당, 노형갑)은 26일 오전 11시 제11대 제주도의회 개원 1주년 및 의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4월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여러 길이 있다”며 “길을 만들면서 가지는 않겠지만 열려 있는 길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출마의지를 내비쳤다.

김 의장은 경선에 참여 질문에는 “기회가 온다면 피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이미 주변에선 그가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김태석 의장이 출마를 하게 될 결우 지역구는 제주시 갑이다. 이곳에는 현역의원인 4선의 강창일 의원이 5선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과 박원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 강기탁 변호사 등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구자헌 변호사가, 정의당에서는 고병수 탑동 365의원 원장 등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또 정당은 정하지 않았지만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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