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전 남편 살인 고유정 사건 ‘부실 수사 의혹’ 진상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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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전 남편 살인 고유정 사건 ‘부실 수사 의혹’ 진상조사
  • 김태홍
  • 승인 2019.07.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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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고유정(36.여) 사건'의 부실 수사 의혹에 대한 경찰청 진상조사팀이 제주에 도착했다.

진상조사팀은 경찰청 본청 강력계장을 팀장으로, 총 5명이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범죄 현장 보존을 위한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지 않은 점 ▲범죄 현장의 락스 청소를 묵인한 점 ▲주변 CCTV조차 유가족이 건넨 점 ▲시신으로 유추할 수 있는 쓰레기봉투를 유기하는 장면이 담긴 CCTV를 밝히지 않은 점 등을 지적했다.

본청 진상조사팀의 활동은 오는 4~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유정은 지난 1일 살인, 사체손괴 및 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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