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4일 열린 제375회 임시회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일부 수정 의결했다.
환경부서에 '미세먼지대응팀'이 신설되고, 도민안전실 소속으로 '산업안전보건팀'을 신설된다.
또 특별자치행정국 소속 특별자치법무과는 기획조정실로, 회계과의 청사관리팀은 총무과로 각각 이관된다.
도지사 직속으로 법무특보와 대외협력특보, 정무특보를 신설했다.
조직개편안에서는 카지노감독과는 '카지노정책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그러나 당초 제주도가 제출한 특별자치행정국을 '자치행정국'으로 명칭 변경하는 안은 물건너 갔다.
또 제주도가 요청한 공무원 정원 102명은 73명만 승인했다.
강성균 위원장은 "미세먼지나 차고지증명제 등 새로 생긴 업무로 인력 증원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의견에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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