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지상벙커..상모리 일본군통신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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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지상벙커..상모리 일본군통신시설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19.07.0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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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 송수신용으로 보이는 기둥 5개와 입구 2곳이 남아 있다

상모리 일본군통신시설

 

상모리 일본군통신시설(등록문화재 315호)
위치 ; 남제주군 대정읍 상모리 3262-1번지(군부대 동남쪽) 이교동 입구
유형 ; 전쟁유적(통신시설)
시대 ; 일본강점기


 

 

 

모슬포에서 사계리로 가는 도로변(일본강점 당시 오무라부대와 비행장 사이)에 일본군은 지상벙커를 만들어 통신시설을 설치했다.

진해경비부 소속 제201부대가 공사를 담당하였으며 철근콘크리트조이다.

원래는 알드르비행장 내의 지하벙커처럼 양쪽 입구 위에서부터 흙을 덮어 가운데를 높은 동산처럼 만들어 위장했던 것인데 광복 후에 흙을 걷어내 버려서 지금처럼 된 것이다.

전파 송수신용으로 보이는 기둥 5개와 입구 2곳이 남아 있다.

기둥의 내부는 비어 있어 위에서 빛이 들어온다. 기둥은 길쪽으로 4개가 더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주변에는 쓰러진 기둥이 있다.(2008년 1월 5일 대정읍장 증언)


광복 후에는 국군이 탄약고로 쓰기도 했었기 때문에 '탄약고터'라고 불리기도 했었으나 지금은 오래된 상여가 보관되어 있다.(남제주군지 644쪽, 2008년 1월 5일 현장의 안내판)

내부 구조를 보면 입구에서 들어서면 천정이 4m 정도로 높고 넓은 직사각형 공간이 있고 길게 옆으로 붙여 높이와 너비가 140cm 정도로 낮고 좁은 통로가 있으며 이 통로의 천정 가운데로 성인 한 사람이 통과할 만한 굴뚝과 같은 공간이 연결되는데 이 공간 내부에는 철근을 구부려 만든 사다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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