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나온 제주 과일잼, '무허가'…위생상태도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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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나온 제주 과일잼, '무허가'…위생상태도 '엉망'
  • 김태홍
  • 승인 2019.07.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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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방송프로그램에 노출되며 인기를 얻어 수억원의 넘는 수익을 올린 무등록 업체가 적발됐다.

제주시 애월읍과 월정리에 있는 해당 매장은 유명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지며 관광객에게 유명 카페로 인기를 끌어왔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과일잼 업체 대표 42살 A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제주지역 관리팀장 등 3명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무등록 단독주택에서 11억원 상당의 과일잼을 제조해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에서 만든 과일잼 제조 장소도 서울 공장으로 허위 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일잼은 연예인이 나오는 TV 프로그램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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