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들 출석하면 뭐하나..행정사무조사, 지역구 챙기기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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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들 출석하면 뭐하나..행정사무조사, 지역구 챙기기 ‘빈축’”
  • 김태홍
  • 승인 2019.08.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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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배 의원, “람정은 지역 환원은 왜 인식하냐”
조훈배 의원

제주도의회는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에서 일부 의원이 지역구 챙기기에만 급급해 빈축을 사고 있다.

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 이하 ‘특별위원회’)는 9일 오전 10시부터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정사무조사는 신화역사공원 등 주요 5개사업장에 대한 증인 신문 조사 및 사업추진 과정에서 적법하게 처리됐는지에 대한 자리로 주요 증인들인 원희룡 제주도지사, 문대림 제주개발센터이사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불출석 한 가운데 맥빠진 행정사무조사라는 지적이다.

이날 조훈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안덕면)은 “제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목적의 무엇이냐, 일단 도민의 행복이 아니냐”면서 “지역주민과의 상생과 협약을 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서 중문체육관건립은 어떻게 추진 과정에 있는지 또한 봉개와 예래동 사우나 건립은 어떻게 추진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현민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봉개와 색달 쓰레기매립장을 운영하면서 지역상생발전 협약에 따라 지역주민을 위한 환원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 의원은 “그렇죠 지역 상생협의체에서 협의체 의논해서 위해서 개발이익의 대해서 관련해서 하는 거 아니냐”면서 “신화역사공원은 지역에 어떻게 지역상생협의회 개발이익이 돌아가고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호 국제개발센터 차장은 “시설물로 돌아가는 것은 없고 서광서리마을, 서광동리 토지를 제공한 주사업자랑 마을기업을 설립해서 람정에서 하는 사업에 여러 가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조 의원은 “신화공원은 부지가 큰데 지역 환원은 왜 인식하냐”며 “서광서리마을, 서광동리만 하고 있느냐, 안덕면은 자료에는 없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다른 읍면 지역발전을 위한 공공시설 ,복지시설 투자를 했는데 람정만큼은 별도의 그런 과정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가”라며 “지원하기가 안 되는 이유가 뭐냐”고 물으면서 이날 행정사무조사는 지역구 챙기기에 급급했다는 논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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