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수립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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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수립 토론
  • 김태홍
  • 승인 2019.08.13 13: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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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13일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는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은 국제자유도시 비전과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이라며 “서류상으로만 장식처럼 남기지 말고 도민이 실제 체감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살아있는 계획을 마련하고 정책 통합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계획 수립 단계부터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체감이나 공감도가 낮은 부분을 점검해 도민 참여형 계획이 되어야 한다”며 “비전 따로, 사업 따로, 자체 계획 따로 중앙 계획 따로 가지 않도록 정책 연관성과 실행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계획 단계에서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도에서 수립하는 종합계획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의 계획과 동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계획 수립 단계부터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이 JDC와의 연동 관계와 통합성을 높이고 구속력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관철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제2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의 만료시기(2012~2021) 도래에 따른 국제자유도시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중장기 추진전략 마련을 통해 제3차 종합계획(2022~2031)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도에서는 지난 2003년 제1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수립 이후 총 4차례에 걸쳐 종합계획(수정계획 포함)을 수립했으며, 현재는 제2차 종합계획 수정계획을 추진 중이다.

제3차 종합계획은 참여형 계획, 전략 계획, 실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기존 계획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향을 담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3차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앞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수립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제주연구원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3차 종합계획 기본설계 범위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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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순 2019-08-13 17:32:05
영어교육도시는 교육 활성화와 건축경기 활성화 외국인 유지활성화를 위해서 꼭추진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jdc도 좀더 구체적인안을 가지고
승인 추진해야 한다고 봅니다
타지분들 오셔서 인제 자리 잡으려고 하는데
다 떠날분위기입니다
제주도는 이런저런이유로 추진못하는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다른 지역들은 유지를 못해서 안달인데 유독 제주도만 유치된것도 반대를 하니 앞으로 걱적입니다
있을때 잘하라는 옛말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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