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onCoding 창의컴퓨터교실 수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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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onCoding 창의컴퓨터교실 수업 성료
  • 김태홍
  • 승인 2019.08.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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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onCoding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에서 진행된 창의컴퓨터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8월 17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는 수업을 들은 학생들과 학부모 총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업 마지막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만든 PPT 발표회로 진행됐다.

제주로onCoding은 2016년 제주특별자치도의 민·관·학이 함께 참여해 만든 거버넌스로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해 제주형 코딩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로 On 코딩'은 ‘찾아가는 코딩교육’, ‘방과후아카데미 코딩교육’, ‘거점센터 심화교육’ 등을 통한 교육사업과 ‘SW교육 전문강사양성 프로그램’, ‘학부모진로아카데미’,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코딩 워크숍’, ‘코딩캠프’, ‘해커톤’ 등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쉽게 코딩에 대해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교육은 스크래치와 파이썬을 통해 인공지능과 알고리즘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행시간 중심 스크래치 알고리즘’ 수업은 김녕초동복분교 부용호 교사가,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파이썬 인공지능 기초’ 수업은 유해진 코딩강사가 맡았다.

창의컴퓨터교실의 책임을 맡은 김종훈 교수는 “초등학생에겐 다소 어려운 내용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많은 관심으로 순조로운 선발이 이뤄졌다”며 도민들의 높은 교육열에 대해 언급하고 “앞으로 수준높은 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제주로onCoding에서 마련한 기념품이 지급됐다. 제주로onCoding 김희영 팀장은 “이번 수업이 초등학생들에게 컴퓨팅사고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로onCoding에서는 단순한 프로그램 개발이나 획일적 코딩 교육에서 벗어나 제주지역 특성을 발현할 수 있고 인문·예술 등 문화예술과의 융합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컴퓨팅 사고력 증진뿐만 아니라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시야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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