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송악산에 사는 2마리 사자와, 하모해변의 더러운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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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송악산에 사는 2마리 사자와, 하모해변의 더러운 화장실..
  • 고현준
  • 승인 2019.08.18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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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산이물에서 만나는 거대한 사자상과 송악산 산책길을 올라오는 사자

 

송악산에는 2마리의 사자가 살고 있다.

송악산 산이수동 산이물 쪽에 서서 송악산을 바라보면 여지없는 사자 한 마리가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방향이 조금만 틀어져도 이 사자상은 만날 수가 없다.

그러나 산이물 방향에서 바라보면 영락없이 거대한 사자상으로 나타난다.

 

또 하나의 사자는 송악산 산책길에 있다.

이 사자는 바다 쪽에서 송악산을 향해 힘차게 올라오는 모습이다.

해경 시설앞 전망대에서 만나게 되는 이 사자상은 바다를 통해 산으로 오르는 모습으로 비쳐진다.

신비한 모습이다.

 

 

제주도에는 여러 곳에 사자상으로 보이는 자연의 형상이 많은 곳에 산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악산에만 해도 이번에 발견한 이곳 말고도 2곳이나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무도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을 뿐이다.

이들 사자상들은 한 블로거가 송악산과 우도 등 제주도의 여러 곳에서 사자상으로 보여지는 모습을 많이 소개했지만, 송악산 산이물과 송악산 산책길 들 이곳 2곳의 사자상은 소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음은 하모해수욕장 화장실 문제다.

하모해수욕장은 해수욕장으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평상 등이 놓여있어 많은 사람들이 아영을 즐기는 곳이다.

하지만 화장실은 엉망이었다.

번지르르한 건물 겉모습과는 달리 안으로 들어가보니 화장지는 하나도 비치돼 있지 않았다.

제주도에서 이처럼 멋있게 만들어진 화장실도 없을 뿐더러 화장실에 화장지가 없는 곳도 이곳이 유일할 것(?)이다.

더욱이 이곳 화장실은 관리가 전혀 안돼서인지 안에서 사용한 물이 밖으로 흘러 걷기조차 힘들 정도로 지저분했다.

송악산 사자가 통탄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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