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초록 세상 속에서 붉게 피어나는 꽃~배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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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초록 세상 속에서 붉게 피어나는 꽃~배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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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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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초록 세상 속에서 붉게 피어나는 꽃~배롱나무

       
       

배롱1

 

7월부터 피기 시작한 꽃은 8월의 뜨거움도 굴하지 않고

생생하게 붉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모두가 초록세상인데 단연 돋보이는 부처꽃과의 배롱나무입니다.

배롱나무 Lagerstroemia indica L.

 

배롱2

 

마주나기로 달리지만 특이하게 2장씩 어긋나게 달리기도 합니다.

만져보면 약간 도톰한 듯하고 가죽질입니다.

가장자리는 톱니가 없고 밋밋합니다.

잎자루도 거의 없는 편입니다.

 

배롱8

 

배롱3

 

7~9월에 걸쳐 가지 끝에 진한 분홍색으로

원뿔모양의 꽃차례로 달립니다.

수술은 3~40개인데 그중 6개가 길게 나와 있습니다.

암술은 1개이고 수술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배롱4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성숙합니다.

 

배롱5

 

나무껍질은 적갈색이고 얇게 벗겨지고

오래되면 불규칙하게 조각으로 떨어집니다.

어린 가지는 네모로 각이 져 있습니다.

 

배롱6

 

배롱나무의 잎에는 타닌성분이 많아

흑갈색 계통의 색을 얻을 수 있는 염료식물이기도 합니다.

 

배롱7

 

나무껍질이 독특하고 꽃이 아름다워서

조경수나 가로수로도 많이 식재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고향으로 꽃이 오래 핀다고 하여 백일홍나무라고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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