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프로젝트]영국의 사례로 본 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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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프로젝트]영국의 사례로 본 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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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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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나타나는 해충과 질병은 잠재적으로 사람, 동물, 자연 환경에 매우 위험합니다."

영국의 사례로 본 기후변화

 

기후위기는 다른 지역보다 특정지역에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만, 다음의 글은 모든 지역에서 볼 수 있다 : 우리는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더러운 화석 연료에서 우리 지구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우리의 삶과 경제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전세계 차원의 변화를 가속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영국은 이 메시지를 크고 분명하게 얻은 것처럼 보입니다. 영국은 2025년까지 석탄 화력 발전소를 모두 단계적으로 해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가의 노력은 석탄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화석 연료를 더 똑똑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특히 스코틀랜드는 2020년까지 재생 에너지를 통해 연간 총 전기 소비량의 100%에 해당하는 양을 생산할 계획으로 풍력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했습니다.

 

 

최근 재생 에너지는 영국 전체 전기 생산량의 거의 3분의 1을 담당했는데, 이는 영국이 기후 위기의 영향을 느끼고 이를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 정부는 의회 보고서를 통해 겨울이 따뜻하고 여름이 더우며 해안의 해수면이 연간 3mm가량 상승하고 있으며 강우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가 나타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리스트는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극심한 더위와 강력한 폭풍에서 대중의 건강까지, 우리의 온난화 세계의 결과는 일상적인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극심한 더위

 

2003년 영국과 유럽 본토의 이웃 국가들은 역사에 기록될만한 폭염을 경험했습니다. 영국에서만 2천명이 넘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수만명의 사람들이 대륙 서부 지역 전역에서 500년 만에 가장 더운 날씨로 판명된 여름에 죽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켄트 지역의 브로다일은 2003년 8월 10일 찌는 듯한 섭씨 38.5도(화씨101.3도)를 기록한 후 영국에서 사상 최고의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영국 이 지역의 8월 평균 기온의 가장 높은 값은 섭씨 22.8도(화씨 73도)에 최고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후 과학자들이 "2003년에 경험한 것과 같은 영국의 더위가 2040년에 이르면 여름 평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할 때, 이것은 가볍게 받아 들여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지금은 2.7C의 온난화의 파리 협정 시나리오에 더 많은 것을 해야 합니다. 기후 변화가 이미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충격들이 우리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위원회(CCC)의 분과위원장인 존 크렙스 경(Lord John Krebs)은 가디언지에 위와 같이 말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람들이 폭염 스트레스로 죽어 가고 가정과 병원에 불편함을 느끼고 교통 수단에서는 매우 불편함이 발생하는 극도의 더운 여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20세기 중반에는 전형적인 여름이고 되고 2080년대에는 선선한 여름일 것입니다."

위원회 위원장은 대부분의 병원, 노인 요양 시설 및 기타 요양 시설은 극심한 더위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열과 관련된 위험이 심화되고 있으며 홍수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인과 유아, 만성질환자, 저소득층, 야외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특히 심장 마비, 열사병, 장기마비등과 같은 질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 증가를 포함한 극심한 열과 관련된 건강 문제에 취약합니다.

 

더 나쁜 것은 영국의 런던, 버밍엄, 맨체스터, 글래스고, 그리고 다른 영국 주요 도시지역의 주민들은 주변 시골 지역의 사람들보다 훨씬 더 위험한 더운 날씨를 예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모든 것은 큰 건물과 아스팔트 거리가 열을 흡수, 저장, 방출하기 때문에 도시의 온도를 높게 상승시키는 도시의 열섬 효과 때문입니다.

실제로 공격적인 전세계적인 지구 기후 대응이 없다면 전문가들은 이번 세기 말에 런던의 폭염이 섭씨 48도(화씨 118도)에 이를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홍수와 가뭄

 

모순되지만 홍수와 가뭄이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전세계 곳곳을 건드리면서, 몇 번이고 나타나고 다시 나타납니다. 하지만 왜일까요?

이 모든 것은 지구 물 순환에 대한 두가지 사실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첫째, 주기는 서로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각 단계는 그 이후의 모든 단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됩니다. 즉, 주기의 한 부분의 변화는 다른 모든 부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둘째, 이 주기의 모든 단계는 온도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지구의 기온이 수백만년 동안에 가장 빠른 속도로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이것은 수증기 농도, 구름, 강수량 패턴, 하천 흐름 패턴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모든 것들은 강수량이 언제, 어디서, 그리고 얼마나 되는지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영국의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많은 지역에서 오랜 평균에 비해 강우량이 점점 많아지거나 심각하게 부족해 지고 있습니다.

다시 설명하면, 너무 많은 비가 오거나 전혀 오지 않는 경향이 생기고 있습니다. 영국 기상청이 1910년 이후 기록적인 17개월간의 강우량 중 9건이 2000년 이후로 발생했다고 보고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더 많은 폭염과 더 많은 비가 오는 추세는 실질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지구 기온이 섭씨 4도 상승하는 기후 시나리오에서, 홍수의 위험에 노출된 영국 가구의 수는 2050년까지 두배 이상 증가한 190만가구로 증가하게 됩니다.

다른 한쪽 끝에서는 이미 전형적으로 건조한 연도의 시간들이 수자원을 고갈시키면서 훨씬 더 건조해 질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가장 건조한 달에 관개 수요를 증가시키면서 밖으로 빼낼 수 있는 자연 환경내의 물의 양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시에 증가하는 인구는 국가의 일부 지역에서 이미 늘어난 자원 소비에 대한 추가 수요가 발생시킬 것 입니다.”라고 기후변화위원회(CCC)의 영국 기후변화 위험 평가보고서에 기술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낮은 인구 증가율과 약간의 기후 변화 시나리오에서도 심각한 물 부족이 나타나며, 높은 인구 성장과 더 심각한 기후 변화로 인해 이러한 물 부족은 2050년까지 더욱 심화되고 영국 전역으로 확장될 것입니다."

 

 

벡터 매개 질병

 

곤충들이 서식지 밖으로 점점 더 멀리 이동하기 때문에, 따뜻한 온도는 한때 발생하지 않던 먼 곳의 질병을 영국으로 가져올 것 같습니다. (과학자들은 질병을 옮기는 곤충을 "벡터"라고 부릅니다.)

"새롭게 나타나는 해충과 질병, 그리고 넓게 퍼져가는 외래종은 잠재적으로 사람, 동물, 그리고 자연 환경에 매우 위험합니다."라고 기후변화위원회(CCC) 보고서는 말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예상되는 따뜻한 환경은 일부 해충, 질병을 옮기는 곤충과 다른 동물들, 그리고 침습성 외래종들의 서식지를 확장시킬 수 있게 해 줍니다."

영국의 거주자들에게 주목할 만한 우려 사항은 치쿠구니아 바이러스,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아시아 호랑이 모기의 높아진 위험성입니다.

따뜻한 기후는 모기, 진드기, 그리고 다른 곤충들과 같은 벡터의 범위를 넓히는 것 이상의 것을 합니다. 겨울이 덜 추워짐에 따라, 이러한 곤충들의 생존율은 증가합니다.

그 결과, 그것들은 이전보다 더 빨리 번식하고 성장하며 연간 활동 기간이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즉, 점점 더 많은 벡터가 질병을 점점 더 오랜 기간 동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본 기사는 기후프로젝트(http://www.sgf.or.kr/)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본지는 엘 고어 전 미국부통령이 운영하는 기후프로젝트 한국지부의 허락을 받아 본 기사를 게재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기후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입니다.

 

 

 

본 기사는 엘 고어 전 미국부통령이 창시한 기후프로젝트 한국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게재하는 내용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기후프로젝트에 소개되는 환경에 대한 제반 문제를 차례대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이 기후프로젝트가 제시하는 환경문제를 유심히 살펴 읽다 보면 현재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가를 잘 알게 될 것입니다.

제주도를 위해, 또 환경을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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