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주흑우' 이어 ‘쌍향수’, 메달 제작 판매
상태바
천연기념물 '제주흑우' 이어 ‘쌍향수’, 메달 제작 판매
  • 고현준
  • 승인 2019.08.21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의 천연기념물 기념메달' 5번째 시리즈 제작

 

'제주 흑우․제주 흑돼지' 와 '참매' '장수하늘소' 등에 이어 천연기념물 쌍향수가 메달로 제작, 판매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21일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와 협업으로 문화재를 소재로 한 '한국의 천연기념물 기념메달'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천연기념물 제88호)편을 제작, 발매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천연기념물 기념메달'은 천연기념물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양 기관이 기획한 연속물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화폐제조(주화) 기술을 보유한 한국조폐공사가 협업해 지난 2017년 천연기념물인 '참매'를 시작으로 그동안 '제주 흑우․제주 흑돼지', '장수하늘소', '수달' 등 4회에 걸쳐 메달로 제작했다.

이번 '쌍향수'편은 천연기념물 기념메달 시리즈 5번째 작품이다.

한편 순천 송광사 천자암 뒤편에 살고 있는 ‘천연기념물 쌍향수’는 곱향나무 두 그루가 하나로 뭉쳐 자라는 것처럼 보이는 기이한 모습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고려 시대 승려였던 지눌이 중국에서 수행하고 돌아오면서 짚고 온 지팡이를 꽂아 태어난 나무라는 전설을 담고 있는 약 800살로 추정되는 오래된 나무다.

‘쌍향수’ 기념메달은 고품격 아트메달 형식의 은메달과 동메달 2종으로 구성되며, 오는 27일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