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비양도 지질 현장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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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 비양도 지질 현장답사
  • 김태홍
  • 승인 2019.08.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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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화공원관리소는 4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한 번 토요일 ‘2nd 제주화산섬이 어떵 멩글아 져신고예?' 박물관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박물관 대학은 제주 사회 각 계층의 지질‧환경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과 함께 지질 자원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 현장답사를 진행한다.

오는 28일 현장답사 프로그램은그 동안 역사문헌 등(고려사 등)의 해석을 통해 1002년에 분화되어 ‘천년의 섬’이라고 알려진 비양도에 대한 지질 현장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역사문헌의 재해석 및 지질학적 근거를 통하여 비양도 분화 시기에 대한 새로운 고찰과 함께 역사서에 기록된 1002년(묵종 5년 6월)에 분화된 화산체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비양도 현장답사는 제주도 지질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과 논문을 발표하고, 제주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질공원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전용문 박사를 초빙해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6일 9시부터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30명에 한해 돌문화공원 홈페이지 ‘교육 프로그램’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2019년 박물관대학 현장답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청 및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돌문화공원 이학승 소장은 "제주도 지질을 주제로 기획한 화산지질 박물관대학을 통하여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자연과학 분야의 지속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 제주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키고 제주 대표 박물관으로서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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