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중인 농업용수관로 정비사업을 올해 8월 말까지 마무리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농업용수관로 정비사업으로 2개 지구(금악리, 조수리)에 총사업비 6억2500만원을 투입, △농업용수 송·배수관로 3.2km 등에 대해 지난 5월말 공사를 착공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중 금악리 농업용수관로 정비사업은 배수관로 1.45km를 정비하는 사업이며, 조수리 농업용수관로 정비사업은 송·배수관로 1.75km를 정비하는 사업으로써 8월 말 준공을 앞둔 상태다.
제주시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수 수위가 저하되는 갈수기에 누수 및 수압저하로 농업활동에 지장을 주는 농업용수 관로가 정비되어 가뭄해소 및 안정적인 영농 도모는 물론 농업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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