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장학금의혹 해명 촉구"…부산대학생, 28일 촛불집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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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장학금의혹 해명 촉구"…부산대학생, 28일 촛불집회 연다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9.08.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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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부산대 문창회관에서 진행 중인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관련 공론회 (부산대 촛불추진위 제공) 2019.8.24 © 뉴스1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자녀가 두 차례 낙제를 하고도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으면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부산대 학생들이 직접 행동에 나섰다.

재학생과 졸업생이 24일 현재 공론회를 열어 관련 대응 수위를 논의 중인 가운데 오는 28일에는 부산대에서 촛불집회도 열기로 했다. 부산대 학생들이 촛불집회를 열면 서울대·고려대(23일)에 이어 세번째다.

부산대 학생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부산대 문창회관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하는 '조국 딸 관련 공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조 후보자 자녀와 직접 연관된 부산대 학생들의 모임인 만큼, 공론회장 주변에는 많은 언론이 모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학생들은 공론회장 현장 발언 등의 취재는 거부한 상태다. 공론회에는 약 2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조국 후보자 자녀의 장학금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전하고, 나아가 향후 학생들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론회에 앞서 부산대 촛불집회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촛불집회를 예고했다. 촛불집회는 부산대 넉터(운동장)에서 진행할 계획이지만, 학교 측이 이를 불허할 경우, 집회신고를 하고 부산대 입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부산대 문창회관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관련 공론회장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대 학생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2019.8.24 © 뉴스1 박기범 기자

 

 


추진위는 학교 총학생회와 다른 조직으로 오픈카톡방을 만들고, 대자보를 붙이는 등 조 후보자 논란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고려대 등의 학교와 총학생회가 조 후보자 논란에 대해 빠른 입장문을 낸 것에 비해, 부산대학교와 총학생회는 해명이 빨리 이뤄지지 않아 일반 학생들이 중심이 돼 구성됐다.

학생들은 특히나 장학금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이 큰 상태다. 일반 학생의 경우 1점대 학점을 받을 경우 학사경고를 받지만, 조 후보자 자녀는 2번 낙제하고도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을 지급한 A교수가 올해 2월 부산의료원장으로 임명된 것 역시 의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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