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의회 김창식 의원은 제주자치도교육청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생태환경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0일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조례안에 대한 의견은 관련 기관, 단체 및 개인에 대해서는 오는 14일까지 의견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 조례를 대표 발의한 김창식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어려서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쓰레기 처리방법, 분리수거, 재활용 등을 몸에 익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는 학교환경교육이 습관화에서 출발해야한다"며 "보다 더 실천중심의 환경교육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각급학교에 교육용 클린하우스 설치’를 새롭게 규정할 필요가 있어 자치법규를 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된 내용은 입법 목적 규정, 도교육감 책무 규정, 학교환경교육 진흥을 위한 협의 등 규정, 체험학습장 설치 규정 등이 새롭게 규정되고 있다.
김창식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제주도교육청은 학교환경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주도로부터 환경교육 관련 예산을 지원받아서 학교에 교육용 클린하우스를 설치·활용, 자원의 순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환경교육 운영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우리 제주학생들이 학교환경교육을 통해 습득한 생활 쓰레기 처리방법을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습관화된다면, 우리 보물섬 제주를 더욱 더 아름다운 섬으로 가꿔나갈 수 있을 것"이며, "성인이 되었을 때 제주 환경을 보전하는 전문가이자 파수꾼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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