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추석 연휴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 수송과 항만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항만운영 특별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항만운영 특별대책 상황실은 12일부터 15일까지 도 해운항만과 제주항만관리팀에서 총괄 운영하며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 귀성객 및 관광객 등 항만 이용객에게 원활한 여객 수송과 추석맞이 환영행사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또 추석 연휴 기간 선박 입ㆍ출항 신고수리, 선석 허가 등 운항 지원을 위한 항만운영정보망(PORT-MIS)을 정상 가동 운영하며 원활한 여객 수송을 위해 여객터미널 등 지원시설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항만 근로자 및 하역 회사별 비상근무체계 구축으로 해상 운송을 지원하고 항만순찰선, 예인선, 항만운송업체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 9월 11일부터 9월 15일, 5일 간, 「추석연휴 특별교통기간」을 운영하여 여객선 특별 운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간 중 제주와 육지부를 운행하는 여객선 6개 항로 9척을 18회 증회 운항하여 총 3만 5천명을 수송할 예정이며 9월 12일은 최대 9,600여명(일평균 7,000명)을 수송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제주도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섬 속의 섬 가파ㆍ마라도 방문객의 해상교통 편의와 해상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가파도 및 마라도 항로 운항 여객선 5척을 대상으로 여객선 승하선 시설 및 내부 편의시설 안전ㆍ청결 상태, 교통약자 통행 불편 여부, 여객에 대한 불친절 사례 등 여객 편의시설의 운영 실태 및 승무원 친절 응대 등을 중점 점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