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칭찬 맨 고희범 제주시장도 이제, 레임덕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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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칭찬 맨 고희범 제주시장도 이제, 레임덕 가속화..(?)”
  • 김태홍
  • 승인 2019.09.16 10: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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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없는 문화예술과 ,언론 지적에도 ‘나 몰라라’..복지부동 ‘전형’ 빈축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권불십년’(權不十年)과 함께 권력의 무상함을 경고한다. 레임덕(Lame duck). 지도력 공백 사태를 뒤뚱거리는 오리에 빗댄 말이다. 둘 다 정치의 부정성을 표현한 경구다.

고희범 제주시장이 ‘화무십일홍’으로 회자되며 레임덕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제주시 공직문화에 영(令)이 영 안 서고 있기 때문이다.

본지는 삼도동 문화의 거리 관리부재를 보도한 바 있다. (8월28일자 “헛돈 들인 제주시 삼도동 문화의 거리...관리도 ‘엉망진창’”보도)

9월 16일 촬영
9월 16일 촬영

지적된 문제의 현장은 보도가 나간 지 18일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개선 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

쉼터로 만들어진 작은 공원 두 개의 돌기둥 중 한 돌기둥은 예전부터 뽑혀 있으며 다른 돌기등도 위태위태한 상황이다.

특히 공원 한편에 자리 잡은 우물은 물을 커녕 우물안은 담배꽁초는 수북이 쌓여있고 수도꼭지도 고장난 채 방치되고 있어 전형적인 ‘복지부동’ 행태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충격이다.

웬만한 공사도 18일이면 공사가 완료되는데 현장을 보면 ‘나태행정’을 이런 것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고희범 시장이 “제주시 공무원들은 잘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문제의 현장은 전형적인 ‘책상머리 행정’을 펼치고 있는 현장으로 고 시장이 공무원들을 칭찬하는 얘기가 일부 공무원들로 민망하게 만들고 있다.

이는 전형적인 책상머리 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고희범 시장의 레임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일선현장에서 업무는 뒷전인 것을 보면서 고희범 시장의 레임덕은 진행 중으로, 자연스럽게 추진동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공무원들은 일을 잘하거나 못하거나 월급은 똑 같이 나오는데 굳이 열심히 일할 필요가 있겠냐”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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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리할망 2019-09-17 01:51:01
고희범 시장님을 "지휘 감독"하는 책임은 원희룡 지사님께 있는 게 아닌지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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