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 7개 사업 18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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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 7개 사업 18억원 지원
  • 김태홍
  • 승인 2019.09.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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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마을 여행사’사업 등 7개 사업이 주민 주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제주자치도는 17일 지역균형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년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0년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 공모에는 총 23개 사업이 접수, 이 중에서 7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는 지역산업 활성화 등 생산서비스 1개 분야, 유아보육·교육·노인복지·사회복지 및 문화여가 등 공공서비스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선정은 지역균형발전 기여도 및 사업의 타당성, 효율성 등의 기준을 토대로 ‘지역발전위원회 소위원회’ 심사(1‧2차), 사업 컨설팅, `지역균형발전 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선정된 사업은 △(구좌읍)마을여행사 사업 △(한경면)저지 수눌음 행복방 사업 △(우도면)문화 공간 조성 사업 △(노형동)월산 마을 행복센터 사업 △(대정읍)어르신 문화로(老) 소확행 사업 △(표선면)진동산 프로젝트 사업 △(영천동)돗드르 HAPPY 토평 사업 등 7개 사업이다.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속적인 사업별 컨설팅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제주도 읍·면·동 사업 비중을 늘려 지역 간 격차 불균형을 해소하는 토대를 만들어 왔다.

올해는 문화·여가 3건, 교육 2건, 지역산업 활성화 1건, 노인복지 1건으로 다양한 분야로 선정을 해 지역주민들에게 고른 서비스 제공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제도개선으로 시행한 강사지원시스템을 강화· 운영함으로써 검증되고 안정적인 강사 등 전문 인력을 최대 3년간 지원,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구축, 강사 지원시스템 인력풀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문경진 정책기획관은 “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계층 간 불균형 문제들을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해소해 나가는 가장 기초적인 자치 분권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경쟁력 제고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역 주민들 스스로가 지역 특성에 맞는 저발전 분야의 경쟁력 강화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주민 주도의 지역 간 공공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5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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