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도 재난으로 인식해 선제적 대응으로 나서야 한다. 어떠한 재난은 막을 수 없지만 대응은 할 수 있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18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방지를 위한 긴급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주문하면서 강력한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다.
고 시장은 “돼지사육농가의 70%가 제주시에 분포하는 만큼 질병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주요 양돈농가 밀집지역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모든 방역차량을 동원, 철통방역에 주력할 것”신신당부 했다.
그러면서 고 시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조치로 유입차단에 나서야 한다”면서 “이로 인해 초래되는 불편한 상황에 시민들의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는 홍보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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