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의회 정책연구실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서비스원과 관련, 제5회 수요좌담회 '사회서비스원, 그것이 알고 싶다'를 오후 2시 대회의실(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요좌담회는 제주도의회 정책연구실이 월 1회 수요일 마다 개최하는 논의의 장으로, 제주 현안에 관해 주제에 따라 특강, 토론회, 간담회, 세미나 등의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요좌담회는 최근 제주도가 설립 타당성 용역을 발주해 추진 중인 ‘사회서비스원’에 관한 특강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남진열 제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실버케어학교 교수가 발표를 맡는다.
사회서비스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정책으로, 공공부문이 직접 서비스 제공기관을 운영하고 종사자들을 고용하는 형태의 조직을 설립하여,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및 투명성을 향상하고 서비스 종사자들의 일자리 질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본 수요좌담회를 주최하는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사회서비스원은 그간의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이며, 이는 도민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도민사회 내 이해도가 높지 않은 것을 감안하여 본 좌담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사회서비스원이 어떤 조직이며, 어떤 기능과 역할을 통해 제주자치도 사회서비스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을지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정책연구실을 적극 활용하여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유익한 정보와 자료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