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원, 대상과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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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기술원, 대상과 장려상 수상
  • 김태홍
  • 승인 2019.10.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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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에서 육성 지원하고 있는 농촌교육농장이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전국 농촌교육농장을 대상으로 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향상과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에 응모한 결과, 초록꿈(대표 고은정)이 대상, 사월의꿩(대표 강주남)이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 한국농업촌공사, 농협중앙회, 한국농어민신문사 후원으로 농촌진흥청·지자체 육성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 8월 12일부터 21일까지 경진대회 참가를 신청한 전국 농촌교육농장 23개소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 1차 서면심사를 거쳐 9개소를 선정하고, 9월 19일 농장소개, 교육프로그램 개발, 시연내용, 활용성과 등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지난 10월 1일에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초록꿈 교육농장은 땅속에서 씨앗이 활동하고 많은 시련을 거치면서 싹이 움트는 과정에 대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편식으로 채소를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바른 식생활을 이끄는 등 전문성, 자질, 역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사월의꿩 교육농장은 ‘꿩엿 탐험대’란 중심주제로 꿩 먹이주기, 꿩엿 만들기, 제주전통음식 꿩엿 가치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장려상을 받았다.

시상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농촌진흥사업 평가회에서 진행된다.

초록꿈 교육농장은 농촌진흥청장상, 사월의꿩 교육농장은 한국교육농장협회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김경아 농촌자원팀장은 “학교 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촌교육농장 품질 향상 등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교육농장은 학교 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연 속에서 뛰어 놀며 배울 수 있도록 초․중․고교의 교과 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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