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필리핀 앙헬레스시와 제주상품의 필리핀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앙헬레스시는 필리핀 중앙부에 위치, 약32만명의 인구가거주하는 도시로 10월4일 제주 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 음식박람회를 참관하기 위해 제주시청 축산과 초청으로 시장 및 시의원 등이 제주에 방문, 이번 방문으로 연 360톤 제주산 흑돼지 수입거래가 성사단계에 이르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수출입 활성화 및 협력사업 발굴 등으로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성사 되었으며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이번 협약을 통해 흑돼지를 비롯한 필리핀 현지에 맞는 다양한 제주 유력 제품이 수출․유통 판매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활발한 상호 교류를 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일본 통상관계 악화가 장기화되면서 신남방국가 개척 등 수출다변화가 향후 제주 수출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밝히며, ”이번 필리핀 앙헬레스시와의 협약을 계기로 필리핀 이외에도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신규 파트너를 개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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