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과 동서(東西)를 뛰어넘는 서귀포시민 축제
상태바
연령과 동서(東西)를 뛰어넘는 서귀포시민 축제
  • 김태홍
  • 승인 2019.10.09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가 후원하고 서귀포시연합청년회(회장 양성욱)가 주최‧주관하는 제6회 서귀포 시민화합 한마당 축제가 9일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시민 7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양윤경 서귀포시장,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도의회 강충룡 부의장 및 각종 기관단체장이 참여했고, 대정에서 ~ 성산까지, 유아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연령, 성별, 동서(東西)지역을 막론한 17개 읍면동에서 참여한 지역주민들이 그간의 태풍 피해․복구 등을 떠나 모처럼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서귀포시민 화합 한마당 축제는 읍면동 특성에 맞는 입장식 퍼포먼스, 문화도시 홍보부스 운영을 비롯, 줄다리기, 400m 계주 등 읍면동 대항경기로 읍면동 대표선수들이 자웅(雌雄)과 우정을 다지는 한편, 참여한 모든 선수들에 대한 열띤 응원과 격려로 승패를 떠나 멋진 경기를 선보였다.

또한, 2020년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19만 서귀포 시민의 염원을 담은 문화도시 지정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돼 문화도시 서귀포시를 만들고자 하는 서귀포시민의 열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동홍동, 8세)“우리 엄마가 400m 달리기(계주)를 했는데, 정말 빨라서 자랑스럽다”며“아빠가 참가한 줄다리기에서는 더욱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나름의 포부를 밝혔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축사에서“오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시민 모두가 꿈꾸는 행복도시’를 만드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