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16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인사혁신처황서종 처장과 공무원연금생활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공무원연금가족 한마음 연주대회'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대회는 은퇴공무원들의 건강한 취미활동과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공무원연금공단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다.
지난 7월부터 실시된 독주와 중주 등 총 133팀이 지원했고, 1·2차 예선을 거쳐 선정된 독주 6명, 중주 6팀이 이날 결선무대에 올라 경연했다.
하모니카를 연주한 박영현씨와 색소폰을 연주한 행복나눔봉사단팀이 독주와 중주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으며, 트로피와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경연 참가자들은 향후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무료 연주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상록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공단 이사장은 “은퇴공무원들이 악기연주를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찾고, 경연을 통해서 재능을 겨루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우리 공단은 은퇴공무원들의 다양한 재능들이 사회공헌과 연계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진정한 웰에이징(well-aging)의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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