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회복적 생활교육 학부모 · 교사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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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회복적 생활교육 학부모 · 교사연수 실시
  • 김태홍
  • 승인 2019.10.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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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도내 학교급별 학부모 및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관계중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국평화교육훈련원(KOPI)본부 이형우 교육기획팀장의 회복적 생활교육의 정의 이해와 실천에 대한 학부모는 자녀교육, 교사는 생활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복적 생활교육은 학생들이 서로 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참여하고, 스스로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하도록 돕는 교육으로, 학생과 공동체의 성장과 변화를 목표로 응보적 관점에서 회복적 관점으로의 변화에서 시작되며, 갈등을 한 공동체와 이를 겪고 있는 개인의 성장하기 위해 보내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현상임과 동시에 과도기적인 상황으로, 진정한 공동체의 약속인 존중을 필수요소로 평화적이고 협력적으로 전환하는 방향성 제시로 접근하는 관계형성 회복적 생활교육은 접근하고 있다.

또한, 회복적 실천을 위한 모델은 관계형성을 위한 사전 작업이 80%, 관계개선을 위한 초기 개입단계가 15%, 관계회복을 위한 적극적 개입이 5%로 무엇보다도 평상시의 교육공동체간 관계형성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에서 시행되는 학생중심, 현장중심 학교폭력예방 평화교실 운영학급지원 사업과 교육과정 속의 어울림프로그램과 일맥을 같이하고 있어, 이번 연수 참가자들을 시작으로 어려움에 처한 학교구성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 교사가 제시한 의견을 기반으로 제주도에서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은 평화교실 운영 속에 회복적 생활교육의 방향성을 직접 접목해보고 관계성 회복에 초점을 두는 생활교육으로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문제해결 능력을 키움으로써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풍토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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