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주도 ‘청년·여성·노인’정책 알려...
상태바
원희룡 지사, 제주도 ‘청년·여성·노인’정책 알려...
  • 김태홍
  • 승인 2019.10.22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구구조 변화와 맞물려 발생하는 문제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공유하는 ‘2019 인구포럼 POPCON’가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 3층에서 열렸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 날 ‘지방소멸시대 저출생과 고령화에 대한 제주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원희룡 지사 외에도 강연에 김순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허태웅 한국 농수산대학교 총장, 변미리 서울연구원 미래연구센터장,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 이사장 등이 ‘지방의 미래, 지역 주도 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저출산으로 인한 노인인구 증가 및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발생하는 노동력 부족과 내수시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졌다. 특히 단순한 출산율 제고가 아닌 기업, 금융, 교육, 지방행정 등 다양한 방면의 전문가 논의도 이뤄졌다.

원희룡 지사는 “우리나라도 인구감소로 시골마을이 사라질 수 있다. 일본의 지방소멸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면서“산업화 시대의 접근 방식으로는 지방소멸 문제를 풀 수 없다”고 주장했다.

원 지사는 “청년과 여성, 노인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 준비되어야 한다”며 제주가 추진 중인 더큰내일센터, 여성친화도시 제주 관련 정책,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 등 제주의 정책들을 구체적인 사례로 소개했다.

한편 ‘인구 구조와 한국 사회의 변화, 그리고 변화’라는 주제로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통계청,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후원한 이 행사에는 기업·금융·교육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26명이 강연자로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