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결사저지, 범도민 결의대회.."제주도당국 향한 외침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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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결사저지, 범도민 결의대회.."제주도당국 향한 외침 시작한다"
  • 고현준
  • 승인 2019.10.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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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 대표단 전체 단식농성 시작..국토부 규탄, 원희룡 퇴진 촉구

 

제2공항 결사저지를 위한 범도민 결의대회가 오는 23일 열리고 비상도민회의 김형주/이정훈/김덕종 상임대표 등 상임대표단 전체 단식농성이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2일 국토부가 수많은 도민들의 반발과 도의회, 국회, 환경부의 강력한 의견도 무시하고 제2공항 기본계획 강행을 고수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도내 111개 단체로 구성된 제2공항비상도민회의는 지난 15일 세종정부청사 앞 기자회견과 지난 16일 청와대앞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광화문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했고 세종정부청사 앞에서는 노민규씨가 단식을 진행중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제, 제주도당국을 향한 외침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힌 비상도민회의는 "오는 23일 저녁 제2공항 결사저지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선언했다.

또한 오는 31일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를 위한 도민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상정될 예정이어서 도의원들에게 간절히 호소하고자 오는 24일~31일까지 단식농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단식단 단장은 강원보 상임대표가 맡고 오는 31일까지 계속 되는 대표단 단식은 비상도민회의 김형주/이정훈/김덕종 상임대표 등 상임대표단 전체 단식과 함께 매일, 비상도민회의 내 동조단식을 단체별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31일에는 상임대표단 전체 하루 단식에 이어 공론화 촉구 집회를 오전 9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도민회의가 밝힌  제2공항 결사저지 범도민 결의대회 기획안에 따르면 23일 오후 7시,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열리는 모임의 대회명은 '제2공항 결사저지 범도민 결의대회 – 도민공론화 수용! 기본계획 고시 중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의대회에서는 제2공항 저지를 위한 모든 제주도민 결집과 결의의 장으로 도민공론화 쟁취,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저지, 국토부 규탄, 문재인 정부 직접 해결, 원희룡 퇴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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