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환해장성의 북쪽..태흥1리 들렁머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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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환해장성의 북쪽..태흥1리 들렁머리성
  • 고현준
  • 승인 2019.10.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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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성이 남아 있는 부분은 2리 바닷가와 만나는 성의 끝자락이었다

태흥1리 들렁머리성

위치 ; 남원읍 태흥리 1794번지
유형 ; 방어유적(마을성담)
시대 ; 대한민국

 

태흥리의 축성은 다른 지역에 비해 조금 늦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1948년 11월 28일 무장대의 습격 때에도 마을에는 성이 없었다.

1949년 1월 2연대가 주둔하면서 축성도 같이 이루어졌다. 축성은 태흥1리와 2리의 경계인 하천을 중심으로 서로의 구역을 따로 쌓기는 하였지만 하나의 성으로 마을을 둘렀다. 삼덕동 사람들은 이 성안으로 소개되었다.


현재 성이 남아 있는 부분은 2리 바닷가와 만나는 성의 끝자락이었다. 여기서 2리로 이어져 삼덕동을 제외한 태흥리 전체를 감싸고 있었다.

들렁머리 지경에 남아 있는 성담은 높이 2.5m, 길이 10m 정도이나 훼손이 심각한 상태이다.(제주4·3유적Ⅱ 277~279쪽)

태흥1리 환해장성이 있는 집(1785, 1786번지)의 북쪽 밭담인데 나무들이 우거져 얼른 구별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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