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적인 도심 속 녹색 공간 확산...곱들락 허게 잘 가꾼 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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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인 도심 속 녹색 공간 확산...곱들락 허게 잘 가꾼 집은..”
  • 김태홍
  • 승인 2019.10.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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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정성스럽고 곱들락 허게 잘 가꾼 집 10곳 선정 완료
김태헌 주택행정팀장 “도심 속 녹색 공간 확산 위해 내년도에도 확대 시행”밝혀

예술 작품 같은 아름다운 건축물은 지역의 명소가 되기도 한다.

공장에서 찍어낸 듯 지어진 건물은 아무런 느낌을 주지 못한다.

주택이라면 뒷마당은 공원처럼 나무가 많고 아무나 쉬어갈 수 있도록 벤치를 조성해 주변에 등나무 등을 심고 등나무들이 잘 타고 올라가도록 구조물로 받쳐줘 자연스레 나무 그늘을 만들 수 있다.

이에 제주시가 자연친화적이고 품격 있는 건축물조성을 위한 환경행정에 나서고 있다.

제주시는 주택의 작은 공간에 자연친화적인 도심 속 녹색 공간 확산을 위한 꽃과 나무 등으로 정성스럽고 곱들락 허게 잘 가꾼 집 10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주시 홈페이지 및 제주시 주택과와 읍면동장 또는 마을 리장(통장) 등이 추천 받았다. 추천 받은 결과 방문접수 15건, 홈페이지접수 3건, 총18곳으로 그 중 창고시설과 일반음식점 용도 2곳을 제외한 16곳에 대해 도시건설국장을 위원장으로 민간전문가를 포함 10명으로 구성, 지난 28일 선정 위원회 심사를 완료 했다.

선정 기준은 ▲주택의 공간에 꽃과 나무 등으로 잘 꾸민 주택, ▲주변 환경이 조화되어 경관이 뛰어나게 조성된 주택, ▲개방성이 있어 주민의 호응도 높은 주택 등 평가표에 따라 최고 점수 순으로 1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주택 지역별로는 ▲노형 1 ▲연동 1 ▲아라 2 ▲삼도2동 1 ▲이도2동 1 ▲조천읍 1 ▲구좌읍 1 ▲애월읍 1 ▲한림읍 1 이다.

시는 이번에 잘 가꾼 집으로 선정된 주택은 11월 중 시상 및 제주시청 본관 및 종합민원실에 사진을 전시,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홍보한다고 말했다.

김태헌 제주시 주택행정팀장

김태헌 주택행정팀장은 “곱들락 허게 잘 가꾼 집 선정은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건축물 등을 아름답게 잘 가꾸도록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또한 “잘 가꾼 집을 선정해 도심 속 녹색공간 확산으로 밝은 동네 분위기를 조성하는 대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팀장은 “앞으로도 도심 속 녹색 공간 확산 유도와 아름답고 곱들락 한 도시 만들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내년도에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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