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운영위, 제2공항 공론화 특위 구성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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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운영위, 제2공항 공론화 특위 구성 보류..
  • 김태홍
  • 승인 2019.10.3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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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보류 찬성의원들은 모두 6명..'의장 가부 결정 요구할 듯'

 

 

더불어민주당 원내교섭단체 대표인 박원철 의원(환경도시위원장)은 31일 제주 제2공항 '도민 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관련 운영위원회 회의가 끝난 후 "오늘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사 보류되면서 의장 직권상정은 무리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론화 구성 결의안은)민감한 사항인데 운영위가 결정을 보류했다"며 "개인적으로는 자괴감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책연구기관에서도 우려가 나왔는데, 의회가 대표기관으로서 적극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의장은 의사일정을 지정해 가부를 결정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표결 요청이 있어 찬반 거수 표결을 했다.

이 결과 11명 의원 중 6명이 심사보류를 하는 것에 찬성하면서, '심사 보류'가 결정됐다.


운영위원회는 총 11명 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과반을 넘는 6명(김경학 위원장, 강성균, 고용호, 고태순, 박원철, 정민구)다.

이날 심사보류 찬성의원은 강성균, 김경학(더불어민주당), 김장영, 강시백(교육의원), 오영희(자유한국당), 이경용(무소속) 의원 등 6명이 찬성했다.

반대 의원은 고용호, 고태순, 박원철, 정민구(더불어민주당), 고은실(정의당) 의원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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