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국 친황다오시와 우호도시 체결 10주년 기념
상태바
서귀포시, 중국 친황다오시와 우호도시 체결 10주년 기념
  • 김태홍
  • 승인 2019.11.08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와 우호도시인 중국 친황다오시 외사상무국의 리우차이지아 국장을 단장으로 한 정부 및 기업관계자 19명은 지난 7일~ 10일까지 서귀포시를 방문하고 있다.

지난 7월 서귀포시 대표단이 우호도시 체결 10주년을 기념하여 친황다오시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2019제주감귤박람회 개막식 참석 및 친황다오시 특산품 홍보관 운영 및 향후 교류사업 추진을 위해 방문한 것이다.

교류간담회에서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지난 7월 친황다오시 쟝루위슈 시장님과 앞으로 서귀포시와 친황다오시 간 국제 크루즈를 운행, 양 시와 양국 간의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되기로 함께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친황다오시는 진시황의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서복 일행이 출항한 출발지이고 서귀포시는 진시황의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방문한 도시로서 2000여전부터 양 시는 심원한 인연을 가지고 1999년 7월 7일 정식으로 우호도시를 체결했다.

양시는 공무원 상호파견,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청년회, 상공회, 노인회 등 민간교류와 친황다오시의 언론매체를 통한 서귀포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내실있고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2008년에는 친황다오시에서 서귀포시 서복전시관에 ‘서복동도상’ 조각상을 제작해 기증해 줌으로써, 서복전시관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해 주는 등 양 시의 가교 역할을 해 주고 있다.

또 지난 7월은 서귀포시에서 우호도시 10주년을 기념하여 제주의 수호신인 돌하르방을 친황다오시에 기증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우호 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제주의 전통 문화를 중국에 널리 홍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허베이성 친황다오시는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약 3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 약 300만 명의 해양 도시로 중국의 여름수도로 이름이 나 있는 국제적인 해안 관광도시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